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영웅이라뇨, 전 그저 망치를 든 요들일 뿐이에요."'''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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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테라에는 용맹한 챔피언이 넘쳐나지만 뽀삐만큼 끈기 넘치는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제 키의 두 배는 되는 망치 오를론을 들고 다니는 뽀삐는 오랫동안 망치의 정당한 주인이자 전설의 주인공인 데마시아의 영웅을 찾아 비밀스럽게 헤매고 있다. 그 때까지 뽀삐는 충실히 전투로 돌격해 망치를 크게 휘둘러 왕국의 적을 모두 날려 버린다.'''"영웅이라뇨, 전 그저 망치를 든 요들일 뿐이에요."'''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뽀삐(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참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프로모션 만화.
1.1. 챔피언 관계
관계도에 올라온 챔피언들은 데마시아에 큰 기여를 한 인간 이외의 존재라는 점이 뽀삐와 겹친다.
2. 능력치
W의 기본 효과 때문인지 방어 수치가 탱커치고는 낮은 편이다. 기본 공격 모션도 망치를 들어올리는 선딜레이가 은근 길어 안 좋은 편. 패시브 공격도 방패를 던지기 전 한 바퀴 도는 모션 때문에 느리긴 마찬가지. 마나 능력치도 상당히 낮다. 그나마 소모 마나량이 적은 게 위안. 치명타가 터지면 머리로 박치기를 한다. 패시브 모션은 그대로.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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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강철의 외교관 (Iron Ambassador)
주기적으로 뽀삐의 다음 기본 공격이 방패 던지기로 바뀌어 추가 마법 피해가 붙고 사거리가 350만큼 늘어난다. 그리고 방패는 적에게 맞고 튕겨져 나오는데, 이걸 가까이 가서 주우면 체력 비례 보호막을 얻을 수 있다. 추가 피해와 사거리는 견제에 유용하고, 보호막은 W의 추가 능력치와 함께 뽀삐의 탱킹에 기여한다.
단, 사거리가 늘었다곤 해도 475이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적용되지 않는데다 자체 쿨도 긴 편이다. 그리고 대상을 가리지도 않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원할 때 발동시키기도 어렵다. 또한 방패를 주워야 보호막이 생기는데 뽀삐의 동선이 읽히는 것은 물론, 만약 적이 방패를 밟으면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에 보호막을 얻기 위해서는 방패가 어디로 튈지 위치에 신경쓰거나 막타로 써야한다.
늘어난 사거리의 공격은 여전히 '''근접''' 기본 공격 판정이다. 주문 검이나 착취의 손아귀, 망자의 갑옷 슬로우, 티아맷 등이 묻어나온다는 뜻. 또한, 투사체 공격인지라 바람 장막에 막힌다.
패시브 명은 리메이크 전 뽀삐의 이명이기도 하다. 몸을 한 바퀴 돌리고 공격하는 모션이 꽤 길다. E-Q로 이어지는 콤보를 넣을 때 E로 들어간 후 패시브 평타를 섞으면 Q 2타를 못 맞힐 수도 있으니 E-Q-방패 순의 콤보를 이용하자.
4.2. Q - 망치 강타(Hammer Shock)
뽀삐의 주력 딜링기. 망치로 땅을 내려쳐서 피해를 주고 둔화 지대를 생성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 지대가 사라지면서 같은 양의 피해를 또 준다. 추가 공격력 계수도 높고 '''최대 체력 비례 피해'''인데, 2번이나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총 피해량이 굉장히 높다. 만렙 기준 240 (+1.8 추가 공격력)(+적 최대 체력의 16%)을 4초마다 넣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뽀삐는 탱템만 둘러도 어느 정도의 딜은 보장되며 초반 탑 라인전 근접전에서 의외의 데미지를 보여주는 원동력이다. 최대 체력 비례 피해라 탱커들을 상대로도 무시 못할 딜을 뽐내며, 단순 온 넥스트 힛인 리메이크 전과 달리 엄연히 광역기인지라 라인 푸시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단점은 짧은 사거리. 그리고 2타까지 다 적중시켜야하는데, 둔화가 붙기는 하지만 지면도 너무 좁다. 때문에 바짝 붙어서 쓰지 않으면 맞히기 어렵다.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용감한 돌진(E)과 조합해야 한다.
참고로 지면을 생성하는 것은 엄연히 캐스팅이다. 다행히 끊기지는 않지만 시전 중에 위치를 바꾸면 지면 위치가 달라진다. Q점멸로 즉발로 지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반대로 강제 이동을 시키는 하드CC기에 의해서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
4.3. W - 굳건한 태세 (Steadfast Presence)
기본 지속 효과로 뽀삐의 방어력/마법 저항력이 10% 늘어난다. 체력이 40% 이하로 내려가면 효과가 두 배(20%)로 증가하게 되므로 생존력에 큰 도움이 된다.
사용 효과는 잠시 동안 뽀삐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자신의 주변에 황금빛 역장을 두르는 것으로, 역장 안에서 적이 돌진하면 잠시 공중에 띄우고 마법 피해를 입히며 2초간 고정[5] 시킨다. 이동 사거리나 속도와는 관계없이 다 막는다.[6] 뽀삐가 용감한 돌진으로 돌격해 들어갈 때 적들이 이동기로 거리를 벌리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반대로 아군을 노리고 돌진해 들어오는 적을 튕겨내 지켜줄 수도 있다. 활용도가 엄청난 스킬.
뽀삐는 이 스킬 하나로 탑에 올라오는 돌진기가 핵심인 브루저[7] 들에게 악몽과 같은 존재로 군림한다. 이런 류의 챔피언들은 뽀삐 W가 빠지는 것을 보기 전까진 본인 돌진기를 섣불리 쓸 수가 없다. 판정이 꽤나 후한 편이라 느리게 켜도 웬만하면 막을 수 있다.
대신 뚜벅이들에게는 그냥 평범한 이동 속도 증가 효과밖에 볼 수 없기에 스킬 하나가 거의 없는 셈이 된다. 뽀삐가 뚜벅이들 상대로 약한 이유. 대신 보통 뚜벅이들은 기동력을 대가로 맞딜 능력을 얻는 경우가 많기에 벽꿍 콤보를 넣고 켜서 빠르게 도망가는 용도로 쓴다.
유의점은 이 스킬은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돌진''' 스킬들만 반응한다. 단순히 이동속도를 올려 빠르게 걸어가는 람머스의 대회전 같은 스킬[8] 이나 '''순간이동'''하는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 같은 스킬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돌진하면서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는 마오카이의 뒤틀린 전진 같은 스킬도 막아낼 수 없다. 그리고 각 챔피언은 한 번만 튕겨낼 수 있다. 그리고 튕겨내는 건 잠깐의 에어본(강제 이동)으로 돌진을 끊는 것이므로 말파이트, 워윅처럼 돌진 중에 강제 이동 효과를 씹을 수 있는 챔피언의 경우 마법 피해는 줄 수 있지만 효과를 차단할 수는 없다.
[ 적용되는 판정 모음 ]
4.4. E - 용감한 돌진 (Heroic Charge)
뽀삐의 돌진기. 적을 밀어내고 물리 피해를 주며, 만약 밀어내는 중 벽이 있으면 추가 피해와 기절이 추가된다. 그 상태로 기본 공격과 Q의 2차 지면까지 맞히는 게 뽀삐의 기본 콤보. 리메이크되어서도 매커니즘이 변화하지 않은 유일한 스킬이기도 하다.
1렙부터 벽꿍 시 1.6초라는 엄청난 기절 시간을 제공하기에, 벽꿍에 당한 상대는 뭐가 되었든 최소한 성한 상태로 살아나는 건 불가능하다. 벽꿍의 추가 피해와 함께 Q의 체력 비례뎀을 맞으면 뽀삐가 탱커인지 딜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
특히 벽이 많은 정글에서 변수 창출이 매우 뛰어난 스킬 중 하나인데, 초반 바위게 싸움부터 후반 한타까지 벽이 많다 보니 방향 선점에서 보다 자유롭고 쉽게 벽꿍각을 볼 수 있다. 또한 밀치기 만에도 짧은 에어본이 있어 야스오의 궁극기 시전을 벽에 부딛히지 않고도 시전할 수 있다.
옆 동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디아블로 Q스킬 암흑의 돌진처럼 '벽꿍'이라고도 불리며 마찬가지로 점멸로 위치를 바꿔서 벽꿍각을 볼 수 있다. 선고와는 다르게 단순히 적을 밀고 도망가는 용도로는 못 쓰지만, 뒤에 있는 미니언이나 적에게 써서 도주할 수 있다. 그리고 대상을 밀지 말고 옆에 있는 미니언에 써서 달라붙는 응용법이 있다. 냅다 밀면 방생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아군의 갱킹이나 로밍이 왔을 때 벽꿍이 안된다면 밀기보다는 따라붙어 Q로 느려지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4.5. R - 수호자의 심판 (Keeper’s Verdict)
사용 시 뽀삐가 망치를 빙빙 돌리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다시 사용하면 땅을 내리쳐 균열을 만들고 이 균열에 맞은 적 챔피언과 주변의 모든 적들은 대상 비지정 상태로 '''적의 진영 쪽'''[10] 으로 멀리 날아간다. 적 챔피언이 균열에 맞으면 그 자리에 거대한 망치가 솟아오르는 시각 효과와 함께 균열이 멈춘다. 쳐내서 멀리 날리는 특유의 효과 때문에 홈런이라 불리기도 한다.
날려버리는 거리는 충전 시간에 비례한다. 풀충전 시에 날려보내는 거리는 비슷한 넉백기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길어서 적의 수가 많을 때 쫓아내거나 각개격파하는데 제격이다. 라인전에서도 갱 온 정글러를 날려서 갱 회피를 할 수 있고, 한타에서는 적의 탱커라인을 뒤로 날려버리고 바로 딜러진을 물 수 있게 해준다. 스플릿 푸시나 에픽 몬스터 사냥 시에도 스틸을 노리는 상대를 저 멀리 날려버리면 이득을 챙기는 것이 가능하다. 그 외에 충전하지 않고 바로 쓰면 사거리 짧은 0.75초 에어본 스킬이 되므로 CC기 연계로도 쓸 수 있다. 미니언 웨이브에 써서 적의 타워 공략을 늦추고 다음 웨이브에 몰아먹기가 가능하다.[11]
단점은 무조건 적 진영 방향이라서 리 신의 궁극기처럼 적을 아군 진영 쪽으로 배달하는 식의 활용은 불가능하다는 것. 이 스킬의 주용도는 어디까지나 '''적을 쫓아내는 것'''이다. 위와 같은 전략적인 활용이 아니라면 피해량을 고려해도 사실상 방생 스킬로 봐도 무방하다. 배달이 가능하긴 한데, 뽀삐와 적은 아군 진영에서, 나머지는 적 진영에서 싸우고 있을 때 궁극기로 적을 날려버리면 적 진영 쪽으로 날려보내다 우연히 아군 쪽으로 초장거리 배달을 할 수도 있다. 그나마 공격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다른 스킬에 비해 풀차치 사거리는 긴 편이라 가끔 라인전에서 막타를 치거나 포지션을 날려버리고 아군과 함께 남은 적 한두 명을 무는 상황 정도.
가끔씩 발생하는 적 챔피언이 자신의 진영과는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는 상황, 혹은 적의 뒤를 잡은 상황에서 적에게 궁을 맞추고 적이 착지하는 부근까지 이동하여 잡거나 하는 방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적 챔피언이 이동기가 있거나 이동 속도가 뽀삐보다 빠르면 성공시키기 쉽지 않다.
8.9 패치에서부터 즉발 사용 시 피격 대상이 대상 비지정화되지 않고 그냥 0.75초 에어본으로 바뀌어 어느 정도 CC기 연계는 가능해졌지만 피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버리니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해야한다. 라인전에서 킬각일 때 Q를 2타까지 맞춰 도주로를 차단하거나, 한타 때 선진입 후 야스오와 같이 에어본에 잘 어울리는 챔피언과 연계해 딜 라인을 끊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균열은 챔피언에 맞으면 멈추지만 균열이 생기는 도중에, 그리고 멈춘 균열 주변에 있던 적들도 모두 날아가버린다. 덕분에 재밌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폭탄 배달이라던가, 벽꿍 각을 만든다던가, 스카너의 궁극기에 걸린 아군을 스카너와 함께 적 진영으로 날려버린다거나, 사형 선고를 걸어놓은 쓰레쉬가 죽음의 질주로 먼 거리를 그야말로 날아와서 도로 복귀한다거나...
참고로 이 스킬을 쓸 때 뽀삐가 망치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망치 혼자서 돌아가고, 들어서 내려찍는 과정에서 뽀삐의 팔과 다리, 망치가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쭈욱 늘어난다. 이는 인게임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 라이엇에서 의도한 것이다.
충전 도중에는 점멸을 사용할 수 있다. 풀차징은 보고 반응하기 쉬우므로 미리 모아놨다가 점멸로 거리를 확 좁혀서 쓰는 응용이 가능하다. 내리치는 중에는 당연히 안된다.
망치 돌리는 중에 귀환을 타는 등 스킬 시전이 취소되면 온전한 쿨타임이 아닌 30초의 쿨타임이 돌게 된다.
W-R을 동시에 사용 시 궁극기 모션을 캔슬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J2nP-mbZrc
과거에는 노차지로 써도 딜이 감소되지 않았고, 제자리에 떠도 대상 지정 불가가 되었기 때문에 야스오의 궁극기와 연계하거나 아군의 딜 호응을 기대하는 등의 활용은 불가능했다. 보통 노차지는 적의 발을 묶거나 킬각을 잡을 때 애용됐었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그 공격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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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5,200 / ? / ? / 86,000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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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6 / 30 / ? / 110 / 170
>
> 달성 목표 : 921m / 3.61km / 7.89km / 14.47km / 23.68km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리메이크 이후로 탱커형 챔피언으로 재설계되었다. 딜템을 가지 않아도 딜이 나오는 Q와 돌진 스킬을 봉인해버리는 W, 갱호응과 교전에서 점사에 특화된 E, 활용 여하에 따라 광역 에어본부터 한타 구도를 아예 바꿔버릴 수 있는 궁극기까지 진형 보호와 차단, 붕괴 모두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만 맞으면 라인전과 한타 모두 강력하다.
하지만 어느 때에서나 단단함을 자랑하는 탱커들과 달리 뽀삐는 자기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닌 챔피언이다. 패시브를 포함한 모든 스킬이 상황이 안 맞으면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안정성이 다른 탱커들에 비해 부족하다. 그 때문에 라인전을 무난히 보내며 한타를 보는 정석적인 탱커가 아니라 라인전을 이기기 위한 안티 캐리 겸 브루저형 탱커로 사용되는 픽이다. 숙련도를 많이 요구하는 스킬 구성 때문에 탱커 치고는 이례적으로 장인 유저가 많은 챔피언 중 하나다.
6.1. 장점
- 이동기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에 대한 압도적 상성
- 돌진형 챔피언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
- 강한 라인전
- 오브젝트 대치 상황에서의 큰 존재감
- 뛰어난 다이브 능력
6.2. 단점
- 부실한 라인 관리 능력
- 리스크가 높은 스킬들과 그로 인한 높은 난이도
- 부족한 이니시에이팅 능력
- 좁은 피격 범위
6.3. 상성
- 뽀삐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돌진기가 없는 안티 탱커 챔피언 : 애초부터 막을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를 상대로는 뽀삐의 W가 그저 이동 속도 증가라는 심심한 스킬로 변모하고 만다. 게다가 뚜벅이 챔피언들은 보통 기동력을 희생하여 딜링능력을 부여받은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이런 챔피언들에게 접근했다간 오히려 뽀삐조차 녹아버릴수도 있다.
- 견제가 뛰어나면서 맞싸움이 강하거나 유지력이 좋은 챔피언: 뽀삐는 패시브와 E로 한 번에 크게 이득을 노리는 식으로 라인전을 한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견제에 노출된다면 라인 유지력이 낮아서 맞다이에서 패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게다가 이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챔피언들이 후반에 강하고 뽀삐보다 한타 기여도가 우위라는 것도 문제이다.
- 기타
- 워윅: 숨겨진 하드 카운터. 차징Q과 궁극기는 저지 불가, 즉 W에 막히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도 워윅이 우세를 잡는다. 또 대미지가 퍼센트로 경감되어서 뽀삐는 워윅을 잡기 힘든 데에 비해 워윅은 하이브리드 피해와 강한 전투 지속력으로 인해 무난하게 이긴다. 궁으로 날리려 해도 궁을 쓰거나 차징Q를 써서 피할 수 있으며, 저지 불가가 달려 W로 진입을 막는 뽀삐의 장점도 퇴색된다.
- 하이머딩거: 초반에 포탑을 통한 빠른 라인 푸시로 뽀삐의 진입을 막으며, 포탑 때문에 제대로 들어가서 CS를 먹기도 힘들다. 뽀삐의 굳건한 태세(W)는 돌진기가 없는 하이머딩거에겐 의미가 없고, 기절시키기 위해 접근하다간 궁이나 E로 저지할 수 있어 여러모로 힘들다. 대신, 궁극기를 배운 후에는 날려버리면 그만이니 궁극기를 배우기 전까지 버티자.
- 녹턴: 초반부 짧은 딜교환은 뽀삐가 유리하다. 하지만 너무 앞으로 나간다면 녹턴이 앞으로 나온 뽀삐가 딜교환만 하고 빠지게 둘 리가 없고, 기절도 어둠의 장막을 켜서 무시할 수 있고 라인 클리어도 준수하다. 저렙 구간 돌진기 없이 그냥 이동 속도 증가로 접근해서 치명적 속도와 공포를 활용한 최상급 맞싸움을 건다. 궁극기도 날리면 된다지만 녹턴이 어둠의 장막을 작정하고 아껴두면 그것도 무시할 수 있다. 녹턴이 어둠의 장막을 낭비한 타이밍을 노리자.
- 뽀삐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돌진기의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뽀삐의 W 때문에 공격하기도, 도주하기도 어려워진다.
- 뚜벅이 챔피언과 탱커 챔피언: 벽꿍을 통한 일방적인 딜교가 가능하고, 후반부엔 궁극기로 날려버리면 할 게 없다. 체력이 높은 탱커들 입장에서 뼈아픈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는 덤.
- 원거리 챔피언: 대부분의 탱커들에게 강한 원거리 챔피언이 뽀삐에게 왜 쉬운가 싶지만, 탑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원거리 챔피언은 이동기를 활용해 적의 접근을 차단하고 혼자 딜을 넣는 식의 운용이다. 하지만 뽀삐에게는 이동기를 원천봉쇄하는 W와 돌진기인 E가 존재하기에 쉽게 접근해서 딜을 넣을 수 있다.
- 기타
- 모데카이저: 뛰어난 맞다이 능력에 긴 사거리, 모데카이저가 궁극기를 쓰면 뽀삐의 궁극기 효율이 급감한다는 것 역시 문제긴 한데, 모데카이저가 워낙 초반이 약해지는 바람에 이것도 옛말. 물론 당연히 유지력 차이가 좀 나기 때문에 스킬 풀콤보를 맞으면 차이가 좀 벌어지기는 하는데, 모데카이저는 라인전에서 미니언을 끼고 딜교하는 것이 매우 약하다. 미니언을 끼고 딜교환을 해 주자. 모데카이저는 뽀삐의 견제식 라인전에 굉장히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싸워주지 않고 짤짤이만 계속 날리게 된다면 모데카이저가 대처하기 까다로울 뿐더러 서서히 체력을 갉아먹는다면 다이브 압박까지 오기 때문에 초반 견제로 최대한 이득을 보면 된다. 아예 말려죽여버릴 작정이라면 점화를 들고 오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 참고로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의 원형 벽에는 E 기절이 적용되지 않는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1대1 대인전이나 스플릿 구도, 한타 페이즈에서의 존재감 모두 모데카이저가 압도하게 되어있으므로 극초반 구간에 최대한 말려놓아야 한다.
- 세트: 주 공격 수단이 강펀치(W)에서 주먹다짐(Q)로 넘어오면서 수월해진 상성. 하지만 코어템이 몰왕으로 바뀌었기에 마냥 좋아해선 안 된다. 강펀치(W)의 고정 피해만 안 맞아주면 딜교환에서 우위가 점해지는데다 처형인이나 덤불 조끼만 들고 와도 라인전 체젠이 반토막나기에 다이브도 노려볼 수야 있다. 물론 세트는 다이브를 받아치는 데에 매우 강하다 보니 E의 기절 턴 안에 죽일 수 있을 때 들어가는 게 좋다. 세트도 다이브를 자주 노리는 챔피언이긴 하나 뽀삐 역시 다이브 받아치기에 좋은 챔피언이다. 레넥톤과 마찬가지로 E-Q-Q로 들어가는 평타 콤포를 상쇄하기 위해 뼈 방패를 들 것.
7. 역사
7.1. 챔피언 업데이트 전
뽀삐(리그 오브 레전드)/5.24 업데이트 전 참조.
7.2. 2016 시즌
치고 빠지는 암살자가 아닌 진형 파괴와 딜러진 보호에 특화된 중전사의 이미지에 맞도록 조정되었다. 그 결과 예전처럼 더 이상 궁 쓰고 무식하게 돌진하는 왕귀형 챔프식 운영은 이제 불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대신 무려 4개의 CC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로써 방어 아이템을 두르고 최전방에 서서 탱커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노틸러스나 말파이트, 세주아니와 같은 진형파괴 특화 탱커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방어적인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궁극기나 W가 그러한데, 궁극기의 경우 적을 '''우물 쪽으로만''' 날려보낼 수 있고, w 역시 상대의 이동기를 사용했을 때만 발동하는 cc기라서 공격적인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강제로 상대의 위치를 이동시키는 군중제어기인 e와 궁 이외에도 패시브로 떨어진 방패를 상대방이 없애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유도하거나 2차피해가 생기는게 뻔히 보이게 되어있는 q 덕분에 상대방의 진영을 흔들어 놓는것이 의도치 않더라도 어느정도 가능해졌다.
또한 Q의 광역기와 궁극기의 날려보내기 효과때문에 라인관리가 리메이크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져 범용성이 늘어난것도 장점. cc기를 다수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스킬셋이 공격보단 아군을 지키는데 특화된걸로 보아 서폿으로 기용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다만 아이템 빌드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고 리워크 전후로 성격이 완전히 뒤바뀐 것 때문인지, 리워크 완료 직후 1달 동안의 승률은 누누 다음으로 뒤에서 두 번째이고 평점도 2점을 채 넘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출시 두 달 정도는 지나야 제대로 된 승률과 평점이 나오는 게 롤의 특성이라고는 하지만, 스킬의 짧은 사거리와 팀워크를 중시하는 스킬셋 구조 때문에 승률이 그리 크게 오르지는 않을 거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을 정도.
결국 상위 티어에서 정글러와 서포터로 재평가를 받고 주 포지션이 정글/서폿 2원화 체제로 변화함에 따라 승률이 대폭 상승했다. 정글러로서는 E스킬의 벽꿍이 강에서 갑자기 튀어나올때 넣기 쉽고, Q에 붙은 상대 최대체력계수와 패시브의 시너지 효과로 정글링이 안정적인데다, 모으지 않을 경우 제자리 묶어두기가 되고 모을 경우 오브젝트 컨트롤이 가능한 R의 잠재력 덕분에 엄청난 유틸성을 자랑하는 상황. 서포터로서로서는 패시브를 이용해 원딜이 미처 챙겨먹지 못하는 CS를 보조해 주는 효과와 수비적으로 상대방을 디나이하는 데 특화된 변칙적인 보호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그 결과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최일 시점에서 승률이 53%대를 마크하며 리워크가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었고, LCS NA 스프링 2016과 LCS EU 스프링 2016에서는 반고정밴으로 활약하고 있다. LCK에서도 큐베가 롱주전 2/3세트에서 탑 라이너로 꺼내들어 후반 캐리를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탑 라이너로 절찬리에 픽되어 활약하는 중. 다만 이건 팀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끈끈하게 돌아가는 프로 레벨에서의 평가이고, 탑이건 정글이건 서포터건 리메이크 직후 모데카이저처럼 솔랭에서도 대놓고 쓸 수 있는 OP는 아니라는 평. 충분히 장단점이 있는 픽으로 과하게 쎄거나 과하게 약했던 기존의 리워크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라고 분석된다.
6.3 패치로 Q 데미지 및 E 쿨타임이 너프를 받고 궁극기의 즉시 발동 시에 에어본이 1.5초에서 1초로 줄어드는 너프[39] 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대회와 솔랭에서 인식도 좋고, 승률도 높다.
6.7 패치에서 패시브의 평캔이 불가능해졌으며 사거리는 400 추가에서 300 추가로, Q는 기본 데미지가 너프되고, 체력 계수는 6%에서 7%로 늘어났다. 그리고 E사거리도 525에서 425로 너프됐다. 이는 상당히 치명적인 너픈데, 당장 주력 스킬들의 사거리가 100씩 줄어들은 것이 너무 크다. 패치 전에는 먼 거리에서도 패시브로 견제하면서 수월하게 벽꿍이 가능했으며, 굳이 벽꿍을 하지 않더라도 돌격 후에 패시브+평타+Q 콤보로 순식간에 체력을 깎을 수 있었다. 하지만 너프 이후 이러한 플레이에 제약이 생겼으며, 킬 캐치력이나 추노력 면에서도 한술 깎이게 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승률이 대폭 낮아졌으며, 이에 따라 밴도 자주 당하지 않게 되었다.
거기다 뽀삐 필수 코어템인 얼어붙은 건틀릿의 데미지가 너프되고, 필수 특성인 착취의 손아귀도 너프되었다. 스킬 사거리 너프로 인해 원거리 견제가 힘들어져서 부패의 물약 스타팅으로 적절하게 버티는 건 옛 이야기가 되었고, 이런저런 직간접 너프가 겹치면서 고티어에서도 40% 후반대 승률을 기록, 저티어로 내려갈수록 승률이 낮아져서 우르곳과 오랜만에 다시 하위권에서 마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회에서는 여전히 전략픽으로 쓰이고 있긴 하지만 뽀삐 본인이 주도적으로 상황을 만든다기보다 그냥 버티기용의 일반적인 탱커 이미지밖에 보여 주고 있지 못하다.
6.14 패치로 패시브 피해량이 전구간 10 감소했다. 대신 쿨이 18/14/10초에서 16/13/10초로 감소하고 보호막량이 최대 체력의 15% 고정에서 7렙에 17.5% 13렙에 20%로 증가하게끔 변경됐다. 또한, 6.14 패치로 W 이속 증가량이 27/29/31/33/35%에서 32/34/36/38/40%로 전구간 5% 증가했다.
6.17 패치로 기본 이속이 340에서 345로 증가하고 W의 추가 방어력/마법저항력을 12에서 15%로 올렸다.
2번에 걸친 상향으로 인해 51%의 승률과 준수한 픽률을 보이고있다. 일단 관짝신세는 면한 셈이다. 거기에 라인전 카운터 갱플랭크와 상위호환격이던 에코가 너프를 심하게먹고 자취를 감췄기에 롤드컵에서도 종종 픽되기 시작했다. 1티어 탑솔로 급부상한 케넨이나 럼블같은 픽을 제외하면 탱커형 챔프들 중에선 최고라는 평가가 대다수.
7.3. 2017 시즌
6.22 프리시즌 패치에는 새로운 특성인 파괴전차의 용기가 뽀삐와 시너지가 좋아 픽률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7.1 패치에서 패시브의 보호막 유지시간이 5초에서 3초로 줄었고, 궁극기를 즉시 사용할 때의 피해량이 100/150/200(+ 0.45AD)로 반토막이 나버렸다. 이후에는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은 편.
7.4. 2018 시즌
시즌 8에는 애드나 트할이 몇번 픽하긴 했지만 그딴 거 왜 하냐는 평이 제일 많다. 카밀 카운터로 픽해 놓고 솔킬을 당한다거나 라인전도 지고 한타에서 무쓸모가 되는 등 장점을 보여준 경기가 없다.[40] 스피릿이 정글 뽀삐를 픽하기도 했는데 느려터진 정글링과 최악의 딜링[41] 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패배했다. 사실상 작년 이맘때쯤의 레넥톤 정도 위치.
8.9 버전에서는 뽀삐의 기본 이동 속도가 5만큼 감소하였고, W 굳건한 태세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와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증가 효과가 감소였다. 대신 패시브 강철의 외교관과 E 용감한 돌진의 사거리가 증가하였다. 또한 이제 궁극기 수호자의 심판을 충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두 번째 사용 시 적이 밀려나는 지속시간이 1초에서 0.75초로 감소하였고, '''적이 밀려나는 동안에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충전하지 않고 사용하는 수호자의 심판에 야스오의 궁극기인 최후의 숨결 연계하는 것도 가능해졌다는 소리. 그리고 충전된 수호자의 심판의 발사체 속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픽률과 승률은 오히려 떨어졋고, 바로 다음 패치에서 기본 이속이 롤백되었다.
8.12 버전에서 패시브 강철의 외교관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후반 기준으로 감소하고, Q 망치 강타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전구간 1초 감소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또한 망치 강타에 붙어있는 추가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하였다.
2018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그동안의 버프로 인해 주력 탱커로 쓰인다.
7.5. 2019 시즌
시즌 초반에는 정복자의 사기성으로 브루저들이 날뛰었고, 이 때문에 돌진기를 카운터치면서 어느 정도 라인전에서 대처가 가능한 뽀삐가 OP.GG 기준 2티어까지 올라왔었다. 이후 패치에서 브루저들이 너프를 먹고 탑에 탱커들이 다시 올라오게 되자 티어가 떨어졌으나, 간접너프를 당한 챔프들의 후속 패치와 유저들의 연구로 탑 브루저 메타가 다시 돌아와 2티어선을 회복했다. 그후 3~4티어에 분포 중이다. 본인에게는 직간접적인 터치가 전혀 없지만 탑솔 라인의 메타 변화에 휩쓸려 간다는 평.
9.14 패치 때 W 굳건한 태세로 적의 이동기를 방해하면 2초 동안 이동 속도를 25%나 낮추며 해당 시간 동안 점멸을 포함한 이동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무시무시한 버프가 주어졌다. 이 버프로 인해 잭스나 리븐 같은 이동기 있는 브루저들에게는 가뜩이나 악랄했던 뽀삐의 상성이 더 악랄해질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W를 통해 뽀삐의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지속시간이 2.5초에서 2초로 감소하였으나 이동 속도 증가율은 30%에서 35%로 높아졌다. 패치로 OP.GG 기준 탑, 정글 3티어로 올라왔으며, 사라졌던 서포터의 통계가 집계되고 있다. 특히 정글 뽀삐가 승률 1위를 달성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9.15 패치에서 추가 상향을 받았는데, W 굳건한 태세 사용 시 뽀삐의 이동 속도 증가율이 40%로 다시 한 번 증가하였다.
허나 지속적인 상향에도 불과하고 이전과 비슷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탑 대세 챔피언 대다수가 뽀삐의 카운터이기에 탑메타가 변하지 않는 대세픽으로 나오긴 힘들듯. 그래도 기존 상성은 더욱 강화 되었기기에 후픽으로 뽑을 가치는 충분한 편이다.
7.6. 2020 시즌
큰 변화는 없으나, 정복자의 변경으로 승률이 올라갔다. 기존에도 정복자가 잘 맞긴 했으나, 패치로 고정 피해가 삭제된 대신 적응형 능력치와 흡혈량이 늘어난 덕에 간접버프를 실컷 받았다. 하지만 낮은 밴률 문제인지 티어는 그대로이다. 이 외에도 뽀삐가 상대하기 힘든 탱커 챔피언들이 조금씩 올라간 탓도 있다.
마스터 티어 이상에서 이동기가 넘쳐나는 메타를 카운터하기 위한 칼날비 블클 정글 뽀삐가 연구되기 시작했는데, 사파 정글을 즐겨 쓰는 스피릿이 케스파컵에서 사용해 승리하기도 했다.
자체적 버프는 없었으나 카운터 챔피언들이 어느정도 너프되거나 내려가면서 티어가 조금 올랐다. 무엇보다 오른을 카운터 치기 좋다는 점 덕에 카운터 픽으로 쓰기도. 다만 승률은 50%를 계속 못넘고 49.4~8 정도에서 멈춰있다.
10.4 패치에서 바미의 불씨가 강화되면서 티어가 좀 올랐다.
10.5 패치에서 정글 뽀삐를 대상으로 한 버프가 이루어졌다. Q 망치 강타의 체력 비례 피해가 챔피언이 아닌 대상을 상대로 한 최대치가 버프된 것.
10.6 패치에서 카운터 챔피언이었던 가렌과 다리우스가 너프될 예정이라 입지는 더욱 상승중. 실제로 패치 이후 탑 2티어에 안착했다.
10.10 패치에서 칼바람 나락과 URF 모드에서 뽀삐가 얻는 디버프 수치가 조정되었다.
7.7. 2021 시즌
프리시즌 패치로 태양불꽃 방패를 필두로 한 말파이트, 오른, 쉔 등 탱커들의 티어가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뽀삐의 티어도 올라왔다. 뽀삐 자체도 태양불꽃 방패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탱커들을 상대로 비교적 유리한 상성인 것도 있고 1티어에 있는 카밀의 하드 카운터가 뽀삐인 것도 영향을 크게 미쳤다. 실제로 프리시즌 이후 승률과 픽률 모두 올라와서 1티어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다.
10.25 패치에서는 태양불꽃 방패의 연속된 너프로 더 공격적인 아이템인 신성한 파괴자 또는 탱킹 기대치가 높은 서리불꽃 건틀릿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픽률은 태불방이 가장 높지만 승률은 다른 두 아이템이 더 높은 편.
8. 아이템, 룬
8.1. 탑
패시브와 궁합이 좋은 '착취의 손아귀'를 핵심 룬으로 사용한다. 패시브를 통한 원거리 공격으로 적을 견제하고 유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하위 룬은 패시브와 잘 어울리는 '보호막 강타'와 '뼈 방패', '소생'을 주로 사용한다.
보조 룬은 영감을 주로 사용한다. 하위 룬은 부족한 라인 유지력 충당을 위한 '비스킷 배달'과 '시간 왜곡 물약'을 거의 고정적으로 사용한다.
리븐, 잭스, 야스오와 같이 상성상 압도할 수 있는 챔프를 상대하거나, 아트록스처럼 지속적인 싸움을 해야 할 때에는 정밀의 정복자도 좋은 편. 초반엔 정복자를 발동시키기가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신화급 아이템'''
- 태양불꽃 방패
- 신성한 파괴자
'''공격 아이템'''
주로 순수 딜템보다는 체력과 쿨감이 같이 달린 딜탱 위주의 아이템을 구매한다. 어차피 뽀삐는 스킬 계수가 높고 체력 비례 피해도 있어서 깡딜템을 굳이 갈 필요가 없다.
- 칠흑의 양날 도끼
- 스테락의 도전
'''방어 아이템'''
- 가시 갑옷
- 심연의 가면
- 정령의 형상
- 망자의 갑옷
- 란두인의 예언
- 판금 장화/헤르메스의 발걸음
8.2. 서포터
- 강철 어깨 보호대
- 기사의 맹세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 가고일 돌갑옷
- 기동력의 장화
8.3. 정글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
'''핵심 아이템'''
- 태양불꽃 방패, 신성한 파괴자
- 망자의 갑옷
'''공격 아이템'''
- 죽음의 무도
- 칠흑의 양날 도끼 - Afreeca Freecs의 정글러 스피릿이 칼날비와 함께 채용한 바 있다.
- 스테락의 도전
- 수호 천사
'''방어 아이템'''
- 심연의 가면
- 대자연의 힘
- 란두인의 예언 / 가시 갑옷
- 가고일 돌갑옷
신발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 기동력의 장화
- 신속의 장화
8.4. 비추천 아이템
- 과도한 AD 아이템이나 공격 속도 및 치명타 아이템 : W를 제외한 모든스킬에 AD계수가 상당히 높아 어느정도 쓸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탱커로서 존재감이 없어지고 스킬들의 사거리도 짧고 피하기 쉬워서 구 뽀삐처럼 극딜 암살자로 운용하기는 어렵다. 특히 상대가 CC기가 많은 조합이라면 더욱.[45] 물론 효율 자체는 좋아서 URF 모드에서나 권장하는 아이템이다. 치명타 아이템 역시 예전과 달리 온힛 스킬도 없고, 치명타 아이템은 최소 2개 이상은 뽑아야 제 효율을 낸다는 것을 생각하면 권장하지 않는다. 공격 속도 아이템의 경우 뽀삐는 기본 공격 속도 계수도 낮고, 대부분의 공격 속도를 제공하는 아이템은 곡궁 상위 아이템이거나 방어 능력치를 전혀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가지 않는다. 애초에 스킬 딜러라 스킬에 평타 간간히 섞는 것이기 때문.
- 모든 깡 AP계열 아이템 - 구 뽀삐는 AP계수까지 계산해서 효율을 뽑아내야 하는 하이브리드형이었기에 닥치고 선삼위 이후 AD/AP 양립을 시켜야 했지만, 리워크 후에는 W 이외에 주문력 영향을 받는 스킬이 완전히 없다. 심지어 W는 쿨타임도 길고 계수가 있다고 해도 상대를 차단하는 기술이지 폭딜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구매 대사에 쓸데없이 큰 지팡이가 있다고 그걸 사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자.
- 둘 이상의 마나 아이템 - 뽀삐가 기본 마나통이 형편없이 작긴 하지만, 성장 마나는 평범한 편이고 스킬의 마나 소모량도 적어서 비스킷으로 얻는 150 정도면 충분하다. 마나 아이템을 많이 갈 필요도 없다. 애초에 AD형 퓨어 탱커에게 어울리는 마나 아이템이 거의 없다. 굳이 필요하다면 얼어붙은 심장 정도가 되겠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탑
일반적으로 뽀삐가 서게 되는 라인이다. 팀내 입지는 탑에 올라오는 여타 탱커들과 다를 것이 없지만 라인전이 상당히 강력한 축에 속한다. 강철의 외교관으로 강화된 기본 공격과 망치 강타로 견제에 주력하며 굳건한 태세와 용감한 돌진으로 반격을 차단하거나 회피하는 힛앤런 중심의 플레이로 교전에 치중하여 상대방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특기이다.
근접 챔피언들, 그 중에서도 돌진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기동형 전사와 전투형 암살자들을 상대로 특히 위력적이다. 강철의 외교관으로 강화된 기본 공격으로 원거리에서 견제하며, 근접이기 때문에 망치 강타의 강력한 피해량이 온전히 들어가기 쉬운데, 굳건한 태세의 돌진 저지 효과로 근접 챔피언들이 접근하기 까다롭고 선공을 취하기 어려운 탓이다. 설령 이들이 접근하더라도 뽀삐가 방패를 주워 방어막이 활성화 되어있다면 유효한 피해를 주기 어렵다.
같은 근접 챔피언이지만 유지력과 전투력 양면으로 뛰어난 돌격형 전사들과 탱커들에게 취약한 면모가 있다. 뽀삐가 체력을 보존할 수 있는 수단은 방패를 주워 방어막으로 피해를 흡수하는 것 외엔 없기 때문에 단시간에 적에게 유효한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교전에 치중해야 하는데, 강력한 피해량을 자랑하는 돌격형 전사들에게는 접근조차 부담스럽고 어느 정도의 피해는 이들의 기술에 달린 회복 수단에 흡수당한다. 탱커들을 상대로는 대규모 교전에서의 영향력 차이가 크게 다가온다. 이들은 라인전은 뛰어난 회복 수단과 방어력으로 뽀삐의 압박을 버텨내고, 대규모 교전에서 강력한 CC기와 전투 지속력을 바탕으로 전열을 뽀삐보다 더욱 단단하게 유지 할 수 있는데다 딜러진을 더 효과적으로 제압 할 수 있기 때문에 뽀삐에겐 달갑지 않은 상대들이다.
원거리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상당히 운용이 까다롭다. 체력을 보존할 수 있는 수단이 변변찮고 방패를 회수하기 까다로워 견제를 버틸 능력이 부족한데다, 주력 기술인 망치 강타는 상당히 사거리가 짧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수단도 부족하다. 굳건한 태세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와 용감한 돌진의 이동 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패를 회수하는 등 활동적인 움직임으로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용감한 돌진으로 접근 시 최대한의 피해를 누적시켜 내는 것이 관건이다.
극 초반의 뽀삐의 라인전 운용은 상술했듯이 상대방의 견제에 치중해 피해를 누적시켜 디나이, 혹은 킬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교전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유지력이 변변찮은 대신 교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세심한 전투 컨트롤이 필요하다. 방패를 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투척하며 망치 강타의 강력한 피해량을 올곧이 누적시키는 능력, 용감한 돌진으로 적에게 접근하거나 탈출하는 능력, 기술을 사용한 접근은 굳건한 태세의 역장으로 받아치는 등 상대방과의 교전 능력이 뽀삐의 성능을 결정짓는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교전을 통해 라인을 푸쉬하게 되면 미니언을 수급하는 상대방에게 방패를 투척하고 망치 강타로 피해를 누적시킨 뒤, 용감한 돌진으로 상대방을 지형에 부딪혀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거나 입힐 듯한 압박을 넣고 초반 탑 라인의 주도권을 쥐고 다양한 상황을 발생시키거나 대처한다. 포탑에서 미니언을 수급하는 상대방은 포탑이나 협곡의 외벽 같은 지형에 가깝게 노출되므로 지형에 부딪힐 각도를 창출하기 용이하다.
초반의 적극적인 교전으로 충분한 이득을 챙기고 수호자의 심판을 익히고 나면 다양한 상황에 적절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소규모 교전에서 인원이 열세일 경우 교전을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오브젝트를 공략하는 정글러를 날려버리는 등, 라인전 단계에서 팀이 탑에게 바라는 능력치를 수호자의 심판의 유틸리티로 대부분 발휘할 수 있다. 수비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 외에도 라인전에서 압박 또는 킬 캐치를 위해 사용 할 수도 있다. 라인을 푸쉬하고 미니언을 디나이하기 위해 상대방을 날려버리거나 짧게 끊어 용감한 돌진과 망치 강타를 연계하는 등, 역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뽀삐의 아이템 선택은 대체적으로 동일한 편이다. 라인 푸쉬가 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바미의 불씨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기술들의 높은 계수를 활용하기 위해 도란의 검을 스택하며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거나 광휘의 검으로 원거리 견제에 주력 할 수도 있다. 이후 아이템은 태양불꽃 망토, 적응형 투구, 얼어붙은 건틀릿 등의 방어적인 성향으로 완성시켜간다. 강력한 데미지가 필요하다면 삼위일체를 고려할 수 있다.
이후 대규모 교전 단계로 접어들면 뽀삐의 역할은 여타 탱커들과 같이, 용감한 돌진과 수호자의 심판으로 이니시에이팅을 하거나 측면으로 진입해 후열의 딜러진들을 수호자의 심판으로 날려버리는 등 전열의 최전선에서 적군의 딜링을 방해하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다. 특히 정글에서의 교전은 뽀삐가 영향력을 십분 발휘하기 좋은 상황이다. 브루징을 당하는 딜러들을 구원하는 플레이도 좋은 방법이다. 굳건한 태세의 돌진 저지는 접근과 후퇴를 기술에 의존하는 전투형 암살자들과 기동형 전사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제압 수단이다. 설령 영향을 받지 않는 챔피언이라 할지라도 수호자의 심판으로 멀리 날려버리거나 용감한 돌진으로 벽에 들이박을수 있어 브루징을 방해하기 수월하다.
9.2. 정글러
뛰어난 다이브와 갱킹 능력을 보고 정글러로도 기용된다. 쿨타임 짧은 광역기인 망치 강타 덕에 정글링도 나쁘지 않고 패시브의 보호막 덕에 체력 관리도 어렵지 않다. 벽이 많은 정글 특성상 벽꿍을 잘 활용할 수 있어 정글 내 교전도 꽤 강한 편이다. 이 때문에 다른 탱커 정글러와 다르게 정글 뽀삐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교전을 통해 이득을 굴리는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다. 적을 벽에 박아버리는 돌진기와 적을 멀리 날려버리는 궁극기 덕에 오브젝트 싸움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단점은 W가 챔피언 상성을 많이 탄다는 점과 탑보다 성장성이 떨어져 후반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있다. 그래도 근본은 탱커인지라 후반에 완전히 썩어버리진 않고, 들어온 적을 적재적소 차단하는 플레이로 충분히 한타 기여가 가능하다.
9.3. 서포터
더 수비적인 알리스타. 벽꿍 콤보와 원딜 보호 능력, 탑과 스왑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대회에서는 꽤 자주 쓰인 픽이지만, 솔로랭크에서는 마이너한 픽이다. 브라움과 탐 켄치같이 수비적인 탱포터의 일종이라 원딜의 실력 영향을 많이 받는다. 주로 타릭처럼 적이 들어오면 막아낸 후에 역으로 공격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사거리가 긴 딜포터들이 나올 경우 힘든 편이면 의외로 유틸형 서포터에게 강한 편이기도 하다. 다른 탱커들과 달리 돌진기가 있기 때문.
극히 드물게 감전을 들고 판테온 서포터처럼 운영하는 방법이 통계에 잡힌다. 이론상 판테온보다도 높은 순간 누킹을 자랑하기는 하지만 서포터라는 특성상 성장도 힘들뿐더러 탱킹이 너무 허약해지므로 예능이거나 적 조합이 너무 물몸이거나 하지 않는 한 가지 않는 게 좋다.
9.4. 대회 성적
해외에서는 진작부터 서포터로 좋은 모습을 보인 챔프였기에 국내 해설진들도 등장을 예측하고 있다가, 2016 LCK 스프링 삼성vs롱주 경기에서 탑솔로 2연속 등장했다. 삼성의 큐베가 2경기부터 3경기까지 연속으로 사용하여 결과적으로 매치는 승리.
해설진들이 "뽀삐의 역할 중요하다"고 강조했던만큼 상대팀 롱주가 타워 철거 메타와 라인 스왑으로 최대한 말려죽이려 했는데, 이게 먹히면서 상대의 라인 프리징에 엄청나게 고통받으며 2경기 모두 CS적으로 디나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팀원의 빠른 라인 클리어와 수성으로 후반까지 버텨내며 템을 차근차근 뽑아내 트리플킬을 따내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고, 2세트에서는 MVP로 선정되었다. 특히 억제기가 밀릴 위기에서 궁극기로 상대 미드 라이너와 탑 라이너를 멀리 날려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뽀삐 수성의 정석. 그 뒤로도 계속해서 유동픽 단계에서 고려되고 있으며,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으로 자신이 1티어임을 증명해 보였다.
다만 시즌7 들어서는 옛날 이야기. 초가스나 마오카이 같은 다른 탱커형 챔피언들이 훨씬 좋은 효율이 나고, 향로의 부각으로 인해 돌진메타의 효율이 떨어져 그걸 카운터치는 뽀삐의 입지도 덩달아 사라져 버렸다.
2018년 6월 30일 BBQ 대 SKT의 경기에서는 페이커가 미드 이렐리아를 상대로 미드 뽀삐를 꺼내들어 캐리하였다. 이렐리아뿐만 아니라 세주아니-야스오도 돌진 스킬이 있어서 뽀삐의 W로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을 찌른 것.
2018 시즌 롤드컵에서 지속적인 상향 덕분에 대회에서 탑솔러로 자주 픽이 되고 있다. 아트록스나 그라가스, 알리스타 주류 챔피언 중 돌진기 있는 챔피언의 카운터로 나오는 중. 주로 한타를 위해 픽하는 편이고, 위협적인 적을 궁극기로 이탈시켜 한타 때 딜로스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9 시즌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담원의 베릴 선수가 서포터로 사용하였다. 상향된 W로 그라가스와 루시안의 이동을 차단하고 벽꿍으로 점사하여 짤라먹는 등 이동기 있는 챔프의 카운터로서 뽀삐의 장점을 보여줬다.
그 외에는 스피릿이 정글 뽀삐를 종종 활용하는 편.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초반에 썩 좋지 않은 챔피언. 칼바람이 맵이 좁긴 하지만, 뽀삐의 E는 타게팅인 탓에 쉽게 활용하기 어렵다. 충분한 탱킹력을 확보한 다음에야 활약할 수 있으므로 체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대신 칼바람 특유의 난타전 한타가 시작되면 그 페이즈에서는 강력하다. 특히 아군에게 달려든 적 챔피언을 떼어내기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다. 아군에 별도의 이니시에이터나 탱커가 있다면 활용에 숨통이 트인다. 언제나 상대방을 벽꿍할 각을 재고 있도록 하자. 억제기와 포탑에도 스턴을 먹일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할 것.
뽀삐는 여진을 선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순간적으로 딜을 더 뽑아 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둠의 수확 룬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46]
10.2. 전략적 팀 전투
요들 덱의 앞라인을 맡는 챔피언이었다. 오픈 초창기에는 평범한 스탯에 궁이 1인 에어본인지라 가뜩이나 CC가 많은 요들에서 비우선시되었지만 9.14 패치로 방어력이 늘어났으며 스킬의 스턴 시간이 늘어나고 다수의 타겟을 때리게 되었다. 이 버프로 얻게된 준수한 성능과 기사 시너지를 받는다는 점에서 요들덱이 아니더라도 초반 버티기 용 1,2성으로서 꽤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별수호자 시너지에 1코스트로 바뀌면서 패시브였던 방패 던지기로 스킬이 변경되었다.
10.3. 우르프 모드
받는 피해량 5% 감소의 상향이 되어 있다.
리워크 이전에는 협곡보다 훨씬 빠른 성장으로 인해 적들의 스킬 난사를 타겟팅 궁극기를 이용해 다 씹어버리고 적진에서 깽판을 치는 그림을 만들기 좋았으나 탱커로 리워크된 이상 그러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보호막으로 버티려고 해도 적들의 스킬 난사에 의해 금방 벗겨져버리고 성장이 빨라도 리워크 이전같은 포텐은 발휘할 수 없다.
그러나 벽에 한번 박히기 시작하면 꼼짝없이 죽어야 하고 삼위 하나만 나와도 맞딜이 보기보다 아주 강해지는지라 숙련자들이 잡으면 밀쳐내고 망치로 찍는 통에 아무것도 못하는 상대를 죽인다. 탱커중에서도 딜템 효율이 매우 좋은 것도 장점. 또한 시도때도 없이 W를 키고 협곡을 활보할 수 있으니 우르프에서 사실상 돌진기가 밥줄인 판테온 등은 초반부터 열심히 괴롭힐 수 있다.
반쯤 예능 트리로 구 뽀삐마냥 치명타 트리가 있다. 주로 스킬에 애매한 선딜레이가 있는 특성상 그냥 삼위일체 뽑고 전부 치명타로 대체해 버리는 것. 주 코어템은 삼위일체 후 몰락한 왕의 검, 무한의 대검, 폭풍갈퀴[47] 정도가 되며 나머지는 치명타를 더 올리거나 방어 아이템을 올린다.
11. 스킨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매우 준수하지만 대부분 한정 판매 및 레거시로 분류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편이다.
11.1. 기본 스킨
하단에 그려져있는 양귀비꽃의 영어 이름은 Poppy이다. 서양에서는 전사자들을 추모할 때 쓰이는 꽃이기도 하다.
11.2. 녹서스 뽀삐(Noxus Poppy)
잿빛으로 검게 칠해진 외관은 매우 훌륭하지만 밝은 노란색의 기본 시각 효과는 일체 변경되지 않아 약간 어색하다. 붉은색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편.
11.3. 롤리뽀삐(Lollipoppy)
2010년 할로윈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 스킨. 망치와 방패 대신 거대한 롤리팝을 들고 있다. 방패는 초콜릿 모양으로 바뀐다.롤리뽀삐는 캔디 왕국 백성들에게 전설입니다. '''모두가 그녀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죠.'''
구 일러스트는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매우 많았다. 초점없는 눈동자와 축 늘어진 모습이 마치 '''마약중독자'''처럼 보였기 때문. 이 기괴한 얼굴은 결국 밈이 되어 아직도 종종 패러디되곤 한다.[48] [49]
11.4. 대장장이 뽀삐(Blacksmith Poppy)
이전 설정에서 대장장이이기도 했던 뽀삐를 그려낸 스킨. 매우 강렬한 일러스트가 호평받지만 인게임과 괴리가 조금 있는데, 일러스트에서는 머리카락이 보라색이지만 실제로는 적발이다. 망치의 형태 역시 완성되기 전후의 차이인지 한쪽 면이 다르다.프렐요드의 오른 경 밑에서 일하며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대장장이 뽀삐는 강력한 마법이 깃든 망치를 휘두릅니다.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 나타나 그 망치의 진정한 주인이 되리라 믿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그 영웅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죠.
펜타킬 뮤직비디오에서도 이 스킨으로 등장했는데, 등장하자마자 대장간 안에서 소환된 펜타킬 모데카이저 때문에 대장간이 박살난다.
11.5. 봉제인형 뽀삐(Ragdoll Poppy)
2010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기간동안 한정 판매한 스킨. 원통형 나무망치, 실타래같은 머리카락과 아래로 길게 뻗은 속눈썹이 특징이다. 일러스트에 그려진 다른 인형들이 울상을 짓고있다.[50]한때 순수했던 봉제인형 뽀삐는 평화로웠던 블록 마을의 장난감 병사들이 쓰러져가는 모습을 무력하게 바라봐야 했습니다. 이제는 뽀삐가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전쟁에 나섭니다. 순면으로 만들어진 이들의 심장이 복수의 불길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리메이크 전에는 W 최대 중첩시 얼굴이 인형처럼 바뀌는 특징이 있었다.
11.6. 전투 예복 뽀삐(Battle Regalia Poppy)
금빛 장식의 판금 갑옷을 입은 스킨. ChiZ라는 유저가 만든 커스텀 스킨 백기사 뽀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승리의 스킨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으며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이렐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리메이크 이전에는 유독 미형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고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았으나 외모가 평준화된 지금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졌다. 하지만 2013년 4월 가격이 인하되어 가성비는 매우 훌륭한 스킨이다.
11.6.1. 크로마
6.22 패치 기간 중 발매된 크로마.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순으로 장미석,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자수정, 흑요석.
11.7. 붉은 망치 뽀삐(Scarlet Hammer Poppy)
직스와 함께 출시된 스킨. 쉬바나를 연상케하는 붉은 갑옷으로 무장했으며 투구 밑에서 강한 안광이 새어나온다. 부쉬에 들어가면 눈만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리메이크 이전에는 '''독만두같은 얼굴을 가려줘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킨이었지만, 리메이크 이후에는 '''예쁜 얼굴을 가려놔서''' 평가가 역전되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충분히 좋은 스킨이다. 하지만 975rp 스킨임에도 스킬 시각 효과가 변하지 않아 가성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11.8. 별 수호자 뽀삐(Star Guardian Poppy)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평행 세계관과 세부 설정을 갖는 별 수호자 스킨 중 하나.맹렬하고 완고한 뽀삐는 전선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별 수호자이며, 다른 무엇보다도 의무를 우선시합니다. 듬직한 망치를 든 뽀삐는 세상을 흑과 백으로 봅니다. 우주의 존엄성을 해치는 모든 것을 부수거나 파괴당하거나 둘 중 하나죠.
리메이크 이후 출시된 뽀삐의 첫 서사급 스킨으로, 전체적으로 파란 빛에 별무늬가 튀는 시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저마다 귀여운 마스코트를 지닌 별 수호자들과 달리 '''무기 그 자체가 마스코트'''이다.
일러스트 배경 왼쪽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주비행사 티모를 찾을 수 있다.
11.9. 눈꽃사슴 뽀삐(Snow Fawn Poppy)
2017 눈맞이 축제 로그인 화면포로 왕의 오른손이자 충직한 방패인 뽀삐는 털복숭이 군왕의 명을 받들며 그를 위협으로부터 지켜냅니다. 다채로운 모험 중에 휴식처럼 찾아오는 눈맞이 축제를 한껏 즐기기도 하죠.
2017 눈맞이 축제 이벤트 홍보 영상
봉제인형 뽀삐에 이은 두 번째 크리스마스 기념 스킨. 루돌프 사슴이 모티브이다. 무기는 커다란 방울 종이며, 평타를 치면 음표들이 나타난다.[51] 눈발이 휘날리는 시각 효과를 가지며 궁극기는 커다란 선물 상자가 땅 아래에서 솟아오른다. 귀환 모션과 민병대 효과에선 포로를 태운 썰매를 끌고 다닌다.
11.10. 마법공학 뽀삐(Hextech Poppy)
8.14 패치에서 공개된 스킨.마법공학 르네상스 시대의 기능장들은 섬세한 장인정신을 가진 대장장이 뽀삐에게 많은 빚을 졌습니다. 무생물에 생명을 완벽하게 불어넣은 뽀삐는 이제 과학의 궁극적인 한계를 돌파해 인공 영혼을 창조하기 위한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각효과 대부분이 푸른색의 마법공학 문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궁극기 사용 시 땅이 갈라진 자리에 육각 기둥들이 튀어나온다. 귀환 시 망치를 수리하고 나서 망치 머리 끝 부분에 헬리콥터가 튀어나와 뽀삐가 손잡이를 잡고 귀환한다.
마법공학 스킨 시리즈를 만들어낸 장인이라는 컨셉답게 일러스트에 마법공학 코그모와 마법공학 알리스타의 설계도로 추정되는 물건이 보이고 손에 든 구체에는 조그마한 곤충 같은 마법공학 생명체가 들어있다.
11.11. 우주비행사 뽀삐(Astronaut Poppy)
10.11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소행성과 별자리 등 우주를 연상시키는 시각 효과로 변경되며 궁극기 사용시 우주선이 튀어나온다. 다른 우주비행사 스킨들처럼 이동 애니메이션이 저중력 상태처럼 바뀌며 목소리에 통신음처럼 노이즈 필터가 추가된다. 특기할 점으로 방패가 반투명한 다른 스킨들과는 달리 확실한 형체가 있다.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엔진 점화. 점화 확인. 망치를 안전하게 소지하세요...
우주비행사 나르의 일러스트의 경우 본 서버에 추가되기 직전 귀 부분이 황금색으로 변경되었지만, 라이엇이 잊어버린 것인지 반전 이미지인 해당 일러스트에서는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TFT 시즌 3에서 등장하는 유닛인 우주비행사 시리즈 중에서 혼자만 등장하지 못했다.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를 하였을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시공간 크로마는 2020 펄스 건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순으로 루비, 황수정, 페리도트, 아쿠아마린, 자수정, 장미석, 시공간이다.
그 중 시공간 크로마는 귀환 모션의 외계 정령의 눈빛이 무섭게 변한다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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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너프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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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기획 해설 - 망치의 수호자 뽀삐
뽀삐 - 영웅을 찾아서(코믹)
못생긴 요들, 비인기 챔피언의 대명사였던 아픈 과거를 뒤로하며 2015년, 대규모 리메이크를 거쳐 완전히 환골탈태했다.
카르마, 사이온처럼 기존 스킬셋의 흔적 정도만을 남기고 새로운 스킬으로 변경되었는데, 앞선 챔피언들의 과거가 어떠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뽀삐 역시도 기존의 스킬과 운영 방식은 답이 안 나오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볼 수 있다. 극단적인 복불복 성장의 기형적인 암살자였지만 이젠 푸짐한 CC기로 무장한 탱커가 되었다.
뽀삐가 가진 무기의 이름은 '''오를론의 망치'''(Hammer of Orlon)이다. 친구이자 스승이었던 인간 오를론[52] 의 유언에 따라, 데마시아의 영웅이자 그가 쓰던 망치의 진정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수백 년 동안이나 세상을 떠돌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겸손한 탓에 오를론이 말한 영웅이 사실 자신이라는 것을 까맣게 모르는, 등하불명의 아이러니에 빠진 캐릭터.
망치에 걸맞는 자를 만날 때까진 자신은 망치를 전달해줄 전수자로서의 소임을 다할 뿐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자신이 영웅이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불의를 보면 망치의 힘을 빌려 적을 소탕하는 등, 본인은 의도치 않았을지 몰라도 행동만큼은 오를론이 바랐던 행동을 하며 살고 있으니 다들 존경해 마지않을 영웅이나 다를 바 없긴 하다. 다만 그 공은 '몬스터 사냥꾼'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인물로서 칭송될 뿐, 데마시아인들도 심지어 그 자신도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채로 계속해서 데마시아를 구하고 있다.
배경 이야기가 공개된 후, 커뮤니티에서는 '뽀삐의 수명' 문제에 대해 논박이 오갔다. 어떻게 수백 년을 살아있을 수 있었냐는 것. 오를론의 망치가 모종의 힘으로 뽀삐의 수명을 늘려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요들에 대한 설정[53] 이 추가적으로 공개되면서 일단락 되었다.
리메이크 전,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 따르면, 뽀삐는 데마시아 국민의 혈세로 초호화 휴가를 즐기다가 적발되었는데, 그 비용은 대부분의 발로란 시민들의 평균 연간 소득을 훨신 뛰어 넘는 양이라고 한다. 물론 지금은 폐기된 설정이지만 2차 창작에서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성형수술을 했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챔피언 내외적 매력으로 인해 매니아층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한국에선 문의 상담원의 닉네임인 '''GM뽀삐'''를 매우 싫어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GM들이 다양한 재치있는 답변으로 문의사항을 받아주는 것과는 '''정 반대로 GM뽀삐만 유독 3N만도 못한 저질 매크로 답변, 책임회피''' 등으로 유일하게 적대적인 GM이다. 다양한 GM뽀삐의 매크로 답변들
테마 음악은 뮤직 앨범 Vol. 1 데마시아의 진군의 편곡이다.